행안부, 대형 기숙형 학원 일제 점검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10.03.07 11:38

'재난안전조사평가반' 본격 가동

행정안전부는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재난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안전조사평가반'을 본격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재난안전조사평가반'은 연간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1차적으로 학기초 이용자 수가 많은 대형 기숙학원에 대해 8~10일까지 각 지역 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기·소방·가스시설 및 식당 위생관리 실태 △소화기 비치, 스프링클러 설치·작동 및 피난계단 폐쇄 여부 등을 중점점검한다.

현재 기숙학원은 경기도 41곳을 중심으로 전국 6개 시·도에서 52곳이 운영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앞으로 '재난안전조사평가반'의 상시점검 시스템 가동을 계기로 재난 가능성이 있는 취약요인 등을 사전에 발굴하고 제도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등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 활동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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