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실종 여중생 11일만에 숨진 채 발견

부산=윤일선 기자 | 2010.03.06 23:26
지난달 24일 부산에서 실종된 이유리(13)양이 실종 11일 만인 6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이유리(13)양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 사상경찰서 실종사건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9시 25분께 이 양의 집에서 1000m 정도 떨어진 주택 옥상 물통 안에서 숨진 이 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의해 발견된 이 양의 시신은 물통 안에 놓인 채 비닐 등으로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 않도록 가려져 있었던 것으로 밝혔다.


한편 경찰은 지난 2일 이유리양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김길태(사진)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공개수배하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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