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한국시장에도 공식적으로 판매를 개시하는 BMW '뉴5시리즈'의 리무진(롱휠베이스, LWB)버전이 스파이샷(비공개 신차를 몰래 찍은 사진)으로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BMW는 그동안 기존 최상위 세단인 '7시리즈'뿐만 아니라 '5시리즈'에 대해서도 중국시장을 겨냥해 롱휠베이스(축거를 길게 늘린 형태) 모델을 판매했다.
미 자동차전문매체인 월드카팬즈닷컴은 지난 4일 기존 뉴5시리즈의 길이보다 305mm가 긴 뉴5시리즈 LWB모델의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뉴5시리즈 LWB는 총 길이가 5040mm에 달해 대형세단인 7시리즈의 길이보다 불과 30mm가 적다.
뉴5시리즈 LWB는 4월 중국 베이징국제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BMW코리아는 '뉴5시리즈'에 대해 현재 딜러별로 사전계약을 받고 있으며, 판매가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기존 5시리즈와 비슷한 가격대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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