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中에서도 무이자 할부 서비스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0.03.05 14:29
토요타가 중국시장에서도 무이자 할부 판매를 실시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요쿄야마 히토시 토요타 중국법인 대변인은 "크라운 세단 구입자들에게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무이자 할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캠리 모델에 대한 할부 서비스는 이달 말까지 제공되며, 이후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토요타는 미국시장에서도 아발론, 캠리, 코롤라 등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60개월 무이자 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리콜 파동으로 판매량 급감과 이미지 타격을 입고 있는 토요타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 소비자들을 달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토요타 창업자의 손자인 도요타 아키오 사장(53)은 지난 1일 베이징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중국 소비자들에게 사과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토요타는 가속페달 결함과 관련 중국에서 RAV4 모델 7만5552대를 리콜 했다.

현재 토요타는 중국시장에서 폭스바겐과 제너럴모터스(GM) 등 경쟁사들에 뒤쳐져 있으며 시장점유율도 5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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