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택자들의 내집마련 전초기지, 시프트 청약 어떻게 준비할까?
서울시 장기전세주택, 시프트가 올해 첫 분양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올해는 특히 물량이 많고, 기회가 넓어져서 시프트 입성을 노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가점제와 감점제가 처음 도입되는 등
달라지는 점이 많기 때문에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
- 기회 넓어진 '시프트', 두드리면 열린다!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Shift)은 올 한해에만 1만 244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는 최근 3년간 공급된 서울의 평균 주택물량 3만 6000가구의 28%에
해당하는 수준이며 2007년부터 서울시가 지금까지 공급해온 전체 장기전세주택 물량 7800가구보다도 많다.
특히 최근 심각한 전세난을 겪고 있는 강남, 서초구에서만도 올해 2221가구의 장기전세가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올해 첫 시프트, '알짜지역' 상암과 은평지구
오는 3월에는 상암2지구에서는 8백42가구, 은평뉴타운3지구에서는 1158가구, 왕십리 뉴타운에서 14가구 등 총 2천14가구가 공급된다.
닥터아파트 김주철 팀장은
은평의 경우 모두 전용면젹 85㎡이하로 이뤄져 있어 신혼부부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 볼 만하며, 상암은 중대형 아파트가 186가가 포함돼 있어. 자녀가 있는 분들이 관심 가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팀장은 이번 물량의 경우 은평3-3블록이 가장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봤다.
은평3-3블록은 지하철 구파발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접근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에다가 상업지역과 가까워 편리한 주거여건을 갖춘 곳으로
청약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 주변시세 '65~80%' 수준의 전세가
올해 첫 공급에 나서는 장기전세주택 전세가는 8천5백만 원에서
2억2천4백만 원까지 책정됐다,
또한 지난해 장기전세주택 당첨권 커트라인이 18점 전후인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역시 18점 이상은 돼야 당첨권에 들 것으로 예상했다.
- 최초 가점제, 감점제 도입. 청약납입액 낮아도 ‘도전’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가점제와 감점제가 처음으로 도입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전용면적 60㎡ 미만 건설형 시프트는 종전대로 ‘세대주 나이'등 9개 항목의 합산점수가 높은 사람이 우선 공급을 받게된다.
다만 점수가 높더라도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3년 이내 계약한 사실이 있으면
감점을 받게 되니, 주의가 요망된다는 게 김주철 팀장의 설명이다.
60㎡ 이상의 경우 이전까지는 청약저축 총액이 많은 사람이 유리했지만
앞으로는 저축총액보다 가점이 높은 사람이 유리하다.
저축금액이 많은 것보다는 부모나 자녀 등 부양가족이 많을수록 가점이 높아
당첨 가능성도 높아진 셈이다. 감점은 60㎡미만과 같이 적용된다.
85㎡ 초과되는 경우에는 청약저축이 아니라 1000만 원짜리 청약예금통장이
필요한 것 외에는 60㎡이상과 같다.
김주철 팀장은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전체 물량 중 30%를 공급하는 만큼
신혼부부들은 적극적인 청약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단, 건설형과 매입형에 따라 청약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청약자격의 골격은 종전 그대로 유지가 될 전망이다.
김주철 팀장은 시프트는 경쟁률이 치열한 만큼 철저한 청약전략이 필요하다면서, 같은 가점제라도 공급면적에 따라, 그리고 매입형과 건설형에 따라 가점 항목 및 필요한 통장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철저한 숙지를 당부했다.
올 첫 시프트 입성전략을 <부동산매거진>에서 자세히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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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금) 17:00, 21:00 (토) 13:00, 22:00 (일) 13:00, 22:00
진행 : 서성완 부동산 부장, 박소현 앵커
출연 : 닥터아파트 김주철팀장
연출 : 김현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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