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 일대 구릉지형 아파트 1026가구 건립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03.05 10:51

서울시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고시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대에 구릉지 순응형 공동주택 1026가구가 들어선다.

정릉5구역 건축배치도


서울시는 정릉동 410-10 일대(6만6919㎡)를 '정릉5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곳은 건폐율 31%, 용적률 217.13% 이하가 적용돼 최고 18층짜리 테라하우스 등 14개동 1026가구가 지어진다.

대상지는 최고 30m의 고도차가 나는 구릉지형 주택 밀집지역으로 시는 경사지형을 활용해 테라스하우스와 타워형, 판상형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남측으로 내부순환도로가 동서 방향으로 통과하고 서경로와 보국문길이 인접해 있다. 오는 2012년 완공되는 우이∼신설 경전철 구간도 가깝다.

시 관계자는 "획일적인 고층·고밀도개발 위주의 아파트를 개선하기 위해 구릉지형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릉5구역에 구릉지 순응형 정비모델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