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전담 119 구급대 생긴다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03.05 11:15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사전예약 이송서비스 실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임산부 전담 119 구급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전담구급대는 출산이 임박했거나 조산우려가 있는 임신부 이송 등의 상황에 우선 출동하며 소방소별로 1개씩 모두 22개 구급대로 운영된다.

병원 근무경험이 있는 여성 구급대원과 병원임상수련을 받은 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이 배치된다. 전담구급대 이용은 5개월 이상의 임부나 3개월 이하 산부면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서울종합방재센터 또는 관할 소방서에 하면 된다.


한편 지난 3년간(2007~2009년) 119 구급대를 이용한 임산부는 229명으로 이 가운데 37명이 구급차 안에서 아기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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