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이 장관의 사표와 관련해 구두 결제를 했다"며 "이날중 사표가 수리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퇴임식을 갖는데 이어 조만간 경남지사 후보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남지사 선거에 출마키로 한 이방호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과 당내 경선이 이뤄질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이 장관은 6·2 지방선거의 공직사퇴 시한인 지난 4일 오후 이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이 장관은 경남지사 출마를 놓고 여권의 권유를 받아왔으나 가족의 만류와 이 전 총장과 경선 가능성 등으로 고심하다 4일 오후 늦게 사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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