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금호 등 기업은 살려야"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10.03.05 09:11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주인을 바뀔 수 있지만 기업은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관훈클럽에서 "현대 대우 등 기업들이 세게적인 경기호전 등 적극적 자구노력으로 살아났다"면서 "금호가 했던 기업이 경쟁력 있다면 기업은 가능한 살려야 한다.

윤 장관은 "어떤 기업이 어려움에 처했을때 비용 효율 검증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금호타이어의 경우에는 채권금융기관이 적절한 구조조정을 위해 워크아웃 하면 살아날 수 있다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에서 구조조정 동의안 나와야 한다"면서 "노조가 동의하지 못하면 그런 기업은 살리려고 해도 못살린다"고 지적했다.

윤 장관은 "노조에서도 그런 인식이 확산되면 채권단과 합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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