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장막에 가려진 현대차 '그랜저HG'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10.03.04 23:41
↑그랜저후속(출처:레프트레인뉴스)

현대차의 '그랜저' 후속모델로 추정되는 스파이샷(비공개 신차를 몰래 찍은 사진)이 추가로 웹상에서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자동차전문매체인 레프트레인뉴스는 최근 스웨덴 북부에서 혹한기테스트를 벌이고 있는 '그랜저' 후속모델(수출명:아제라)의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지난해 말부터 국내외 자동차매체 및 동호회사이트에선 '그랜저' 후속모델로 추정되는 스파이샷을 경쟁적으로 올리고 있다.

지난 2005년 그랜저TG를 발표한 현대차는 올 연말쯤 후속모델인 '그랜저HG(프로젝트명)'를 국내에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엔 미국시장에도 수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레프트레인뉴스 측은 "이번에 공개된 스파이샷을 가지고 기아 '로체(수출명:옵티마)' 후속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겠지만, 크롬을 강조하는 외관과 C필러(뒷유리와 옆유리 사이 차체와 지붕을 연결하는 기둥) 스타일이 현재 현대차가 추구하는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해 그랜저후속모델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유선형의 지붕라인을 비롯한 전체적인 외관디자인이 신형 쏘나타에서 상당부분 차용한 듯 보이며, 듀얼머플러는 현대적으로 개량된 V6, 3.8리터 엔진이 탑재될 것임을 예상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신형 그랜저는 기아 'K7'과 플랫폼(차체 뼈대)을 공유하며, 미국시장에는 3.3리터(234마력)와 3.8리터(263마력) 모델로 수출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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