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로 '꿈의 집'이란 이름의 트라움하우스(사진)는 서초동 서리풀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 국내 최초로 리히터 규모 7 이상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지하에는 200여명이 동시에 2개월 이상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방공호도 설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라움하우스에 이어 두번째로 비싼 공동주택은 역시 2위 자리를 유지한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269.4㎡다. 공시가격은 지난해 42억8800만원에서 4.3% 상승한 44억7200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3차 265.5㎡는 43억6000만원으로 올해 새로 공시가격이 정해지면서 세번째 고가 아파트에 이름을 올렸다. 상지리츠빌카일룸2차 244.3㎡는 지난해 40억4000만원에서 올해 40억1600만원으로 0.6%가 하락했다.
다세대주택 가운데서는 서울 강남 청담동 89-11단지 239.6㎡이 지난해 26억800만원에서 31억2000만원으로 19.6%가 올랐다. 한편 올해 새로 공시가격이 매겨진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 135.9㎡와 반포자이 84.94㎡의 가격은 16억4000만원과 9억6000만원이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