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SM3 차종으로는 처음으로 'SM3 CE(Classic Edition)'를 르노 브랜드로 수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출분 900여 대는 '스칼라(SCALA)'라는 이름으로 멕시코와 콜롬비아, 이집트에서 팔릴 예정이다.
SM3는 2006년 2월부터 닛산 브랜드 '써니(SUNNY)' 및 ‘알메라(ALMERA)'라는 이름으로 중동과 러시아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올 2월까지 18만8425대(누적)가 수출됐고 특히 지난해 총 수출물량 5만6181대 중 SM3 CE가 3만3510대로 60%를 차지했다.
SM3 CE는 멕시코에서 'QM5'와 SM5에 이은 3번째 수출차종이며, 콜롬비아는 QM5에 이어 2번째로 수출되는 차종이다. 이집트에선 SM3 CE 수출이 처음이다.
이교현 르노삼성차 홍보본부장은 "SM3는 2002년 첫 출시 이후 내수시장에서 고객만족 1위 (마케팅인사이트 기준)를 차지해 왔다"며 "이번 르노 브랜드로의 첫 수출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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