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3 CE', 르노브랜드 달고 최초 수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10.03.04 09:24

수출명 '스칼라'...멕시코, 콜롬비아 및 이집트로 900여대 선적

↑4일 마산항에서 르노삼성 'SM3 CE'가 스칼라는 수출명으로 선적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3 차종으로는 처음으로 'SM3 CE(Classic Edition)'를 르노 브랜드로 수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출분 900여 대는 '스칼라(SCALA)'라는 이름으로 멕시코와 콜롬비아, 이집트에서 팔릴 예정이다.

SM3는 2006년 2월부터 닛산 브랜드 '써니(SUNNY)' 및 ‘알메라(ALMERA)'라는 이름으로 중동과 러시아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올 2월까지 18만8425대(누적)가 수출됐고 특히 지난해 총 수출물량 5만6181대 중 SM3 CE가 3만3510대로 60%를 차지했다.


SM3 CE는 멕시코에서 'QM5'와 SM5에 이은 3번째 수출차종이며, 콜롬비아는 QM5에 이어 2번째로 수출되는 차종이다. 이집트에선 SM3 CE 수출이 처음이다.

이교현 르노삼성차 홍보본부장은 "SM3는 2002년 첫 출시 이후 내수시장에서 고객만족 1위 (마케팅인사이트 기준)를 차지해 왔다"며 "이번 르노 브랜드로의 첫 수출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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