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中 드럼세탁기 672대 자발적 리콜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10.03.03 11:29
LG전자가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국내에 이어 중국에서도 드럼세탁기를 리콜, 잠금장치를 변경해 주기로 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중국 법인은 최근 현지에서 판매된 드럼세탁기 672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하기로 했다.

LG전자 중국 법인은 해당 제품을 리콜 조치해 갈고리 방식의 잠금 장치를 세탁조 안에서도 열 수 있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등의 안전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국내에서 초등학생이 드럼세탁기에 들어가 질식사함에 따라 추가적인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LG전자는 국내에서 2003년 8월부터 작년 10월 사이 생산된 10㎏, 12㎏ 모델 등 약 105만 대를 리콜한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중국 법인에서 드럼세탁기를 자발적으로 리콜해 잠금장치를 변경하기로 했다"며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캠페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2. 2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3. 3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
  4. 4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
  5. 5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