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개발 등 도시계획사업 3D로 본다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03.03 11:39

서울시, 기존 아날로그 항공영상에서 고품질 리얼3D 구축

앞으로 서울시 주택재개발 등 도시계획사업 조감도를 3D 모형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시와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도시계획 공고 및 결정고시, 주택재개발 등 도시계획사업, 용도지역·지구 열람, 도시계획사업의 조감도를 3D 계획모형으로 구축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우선 시는 오는 4일부터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3차원공간정보시스템 서비스를(http://3dgis.seoul.go.kr) 제공한다. 항공 라이다(LiDAR) 측량 데이터와 3차원 디지털첨단기술을 이용해 강남구, 서초구, 여의도, 용산구 일부지역을 리얼3D(Real 3D)로 모델링했다. 최신 디지털 장비로 촬영한 항공영상지도에 이미 구축한 3D 모델링을 탑재한 것이다.


이와 함께 홍보·광고 등록서비스, 아파트 3차원 실내모델링 등 생활편의 콘텐츠도 개발했다. 홍보·광고 등록서비스는 사용자가 직접 3차원 지도에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이다.

송정희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현재 강남구, 서초구, 여의도, 용산구 일부에 국한된 Real 3D 모델링 데이터를 시 전역으로 확대 구축해 현실감 넘치는 생생한 3D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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