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세종시 중진협의체를 3선 이상 중진 의원 6명으로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조해진 대변인은 전했다.
협의체에는 원안 찬성론과 수정안 찬성론으로 갈린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 양계파에서 각각 2명, 중립인사 2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협의체는 3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조 대변인은 "협의체에서는 세종시 해법에 관해 활발한 토론을 하고 그 결과를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에 제출하는 것으로 했다"며 "구체적인 인선은 조만간 확정 발표하기로 했는데 빠르면 이번 주가 될 가능성 높고 늦더라도 다음주 월요일(8일)에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오늘 구체적인 인선까지 놓고 토의를 했는데 일부 인선안에 대해 조금 더 검토하기로 하고 내일 최고위에서 확정 발표하는 것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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