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목표가 14만1000원 상향-하나대투證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10.03.03 08:50
하나대투증권은 SK에너지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으로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종전 12만2000원에서 14만1000원으로 상향 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정헌 애널리스트는 "세계 석유수요가 지난해 129만bpd 감소에서 올해 이후 상향될 여지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정제업체들의 수익 전망 역시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틑 "물론 가동중단 설비들의 재가동, 석유재고 감소라는 두 가지 요인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정제 스프레드 반등은 하반기에 가능할 것이라는 기존의 뷰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화학 정제업체들의 과거 주가가 실물경기가 바닥을 찍고 반등하기 전, 수익 확대를 선반영해 왔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주가 수준에서 비중확대 전략은 충분히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예맨 LNG, 페루 LNG 생산 본격화 등에 따른 E&P 사업 증익 등으로 전사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9.8% 급증한 1조4402억원 시현이 무리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4. 4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5. 5 밤중 무단횡단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700만원 달라"... "억울하다"는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