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총리,가나 부통령과 경제협력 방안 협의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10.03.02 17:50
정운찬 국무총리는 2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방한 중인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부통령을 면담하고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가나의 정치안정과 경제발전을 평가하고 향후 경제통상·에너지·개발 등 제반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했다고 참석자가 전했다.

정총리는 특히 석유·천연가스 자원개발 분야에서 한국석유공사와 가나 국영석유회사가 건설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또 가나 정부가 우리기업의 에너지, 플랜트, 주택 등 주요 인프라 건설 사업 진출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마하마 부통령은 한-가나 관계 증진과 함께 우리 기업의 가나 진출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표명하고 유·무상 원조 등 개발협력 사업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교통·항만 등 인프라 건설, 농촌 개발 및 농수산 분야에 대한 우리 기업의 투자를 당부했다.

정총리는 이날 저녁 마하마 부통령과 가나대표단 일행을 국무총리 공관에 초청해 환영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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