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31% "토요타, 안전하지 않아"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0.03.02 16:16

-USA투데이/갤럽 여론조사

다수의 미국인들이 토요타가 최근 리콜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인 3명 중 1명은 현재 토요타 자동차가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USA투데이와 갤럽이 지난 주말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절반 이상(55%)은 토요타가 안전 문제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또 60%의 응답자가 토요타 자동차는 여전히 안전하다고 여겼지만 안전하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도 무려 31%에 이르렀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의 불신을 드러내는 조사 결과라면서도 토요타가 안전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빨리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미국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202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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