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료관광 신규시장 개척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03.02 11:17
서울시는 성형, 한방, 치과 등 분야별 협력 의료기관을 선정해 해외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의료관광 신규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우선 △건강검진 △피부 △성형 △한방 △치과 등 5개 분야별 협력의료기관을 이달 중 선정해 이들 기관과 의료상품개발 및 해외홍보마케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서울 의료관광 종합지원센터'를 확대하고 '한류드라마' 등을 통해 서울의 의료관광을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수출상담회 '바이코리아 2010' 행사를 위해 방한한 글로벌기업 800개사 중 23개국 68명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서울 메디컬서비스 체험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단은 3일부터 5일까지 삼성의료원과 경희대한동서신의학병원 등을 찾아 건강검진, 한방음악치료, 피부과 시술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체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서울을 아시아 최고의 의료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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