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세대 겨냥한 폴더폰 '코비F' 선보여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10.03.02 11:00

캔디핑크 등 선명한 팝 컬러 적용...휴대폰 전면부 LED 조명 효과


삼성전자는 신세대 고객층을 겨냥해 폴더폰 '코비F'를 시판한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 KT,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되며, 가격은 50만원대 후반이다.

코비F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시판, 4개월만에 40만대의 누적판매량을 기록한 인기 풀터치폰 '코비'의 폴더폰 모델이다.

코비F는 기존 코비의 투톤 컬러와 옆면의 사선 라인 등 독특한 디자인 컨셉을 유지하면서 캔디핑크, 라임그린, 블루블랙의 선명한 팝 컬러를 적용했다.

또한 매일 그 날의 운세를 알려 주는 '투데이 포춘 아이콘' 기능을 제공한다. 총 31가지의 아이콘과 메시지를 통해 하루의 행운을 알아볼 수 있다.

코비F는 아울러 제품 전면부에 발광다이오드(LED) 일루미네이션 효과를 적용해 코끼리, 고양이, 키스 등 총 40여종의 기본 아이콘은 물론, 자신만의 맞춤 아이콘 제작이 가능해 나만의 개성있는 휴대폰 연출을 할 수 있다.


신세대들을 겨냥한 다양한 사용자환경(UI)도 제공한다. 동화책을 보는 듯한 예쁜 아이콘으로 꾸며진 '일러스트 UI'를 지원하며 단어장과 사전 등을 휴대폰 대기화면으로 설정하여 휴대폰을 열 때마다 실시간으로 학습이 가능한 '학습지원 UI'도 탑재했다.

이외에도 300만 화소 카메라,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블루투스, SOS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코비F를 통해 코비에 이어 국내 신세대 휴대폰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젊은 삼성 휴대폰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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