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에너지 소비량이 적은 녹색부동산 보유 고객을 우대하는 'IBK 녹색부동산담보대출'을 1000억 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녹색 부동산'이란 에너지 소모가 작은 건축물 가운데 건물에너지 효율등급 인증부동산과 친환경건축물 인증부동산, 주택성능등급(에너지성능에 한함) 부동산을 말한다.
기업은행은 에너지관리공단의 녹색부동산 현황 자료를 토대로 대출 대상을 확인할 예정이다.
취급 대상은 기존 거래관계와 상관없이 녹색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하는 개인과 중소기업이다. 녹색부동산 인증등급에 따라 최대 1.0%포인트까지 대출 금리를 우대받는다.
기업은행은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기업 당 최대 10억 원까지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대출하고, 대출금의 10%내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추가로 신용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