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게 위원장은 1일(한국시간)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결산 기자회견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선수로 피겨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연아를 으뜸으로 꼽았다.
그는 "김연아가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는 연기를 보였다"고 다시 한 번 감탄했다.
김연아는 이번 올림픽에서 주위의 큰 부담감을 이겨내며 아사다 마오(일본) 등 라이벌들을 큰 점수 차로 따돌렸고, 결국 역대 최고점수(228.56점)를 경신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로게 위원장은 김연아의 금메달과 함께 스키점프에서 2관왕을 달성한 시몬 암만(스위스)과 스키 크로스컨트리에서 금메달 3개를 포함해 5개의 메달을 획득한 마리트 뵈르겐(노르웨이)도 인상적인 선수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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