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위원장 "가장 인상적인 선수는 김연아"

뉴시스 제공 | 2010.03.01 11:56
'피겨 여왕' 김연아(20. 고려대)의 눈부신 선전은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68)의 마음을 흔들었다.


로게 위원장은 1일(한국시간)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결산 기자회견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선수로 피겨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연아를 으뜸으로 꼽았다.

그는 "김연아가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는 연기를 보였다"고 다시 한 번 감탄했다.


김연아는 이번 올림픽에서 주위의 큰 부담감을 이겨내며 아사다 마오(일본) 등 라이벌들을 큰 점수 차로 따돌렸고, 결국 역대 최고점수(228.56점)를 경신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로게 위원장은 김연아의 금메달과 함께 스키점프에서 2관왕을 달성한 시몬 암만(스위스)과 스키 크로스컨트리에서 금메달 3개를 포함해 5개의 메달을 획득한 마리트 뵈르겐(노르웨이)도 인상적인 선수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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