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李대통령, 세종시 중대결단 고려"

서울=뉴시스  | 2010.02.28 22:26
세종시 수정 논의가 국회에서 지지부진할 경우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투표 등 중대 결단을 내리는 것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세종시 문제와 관련, "이 대통령이 때가 되면 중대 결단을 내릴 것"이라며 "국회 논의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뭔가 소신있는 발언을 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국민투표로 한정해서 고려하는 것은 아님을 밝히면서도 "잘 되는 방향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세종시 수정안이 여당이나 국회에서 좀처럼 진척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경우 국민투표로 해법을 찾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 대통령은 다음주께 충남지역을 방문, 충청지역 주민들에게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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