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심사를 거쳐 선발된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10만명이 사전안내와 안전교육 후 전국 8700여 개 사업장에서 2일부터 근무하게 된다고 1일 밝혔다. 행안부는 앞서 사업 시행 지자체는 신청자의 소득, 재산 등을 검증해 부적격자를 배제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에 한정해 대상자를 선발했으며 이에 대한 현장점검을 두 차례 실시했다.
올해 희망근로는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10대 생산적ㆍ친서민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소기업ㆍ건설현장 작업반 취업지원 등을 실시한다. 희망근로 탈락자에 대해서는 청장년층의 경우 오는 7월에서 12월에 진행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우선적으로 흡수할 계획이다.
노령층은 자활근로, 노인일자리 등 여타 정부재정일자리에 안내하며 탈락자 중 희망자를 일모아시스템, 워크넷에 등록해 취업지원할 방침이다. 이달곤 행안부 장관은 오는 5일 희망근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생산적인 희망근로가 추진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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