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노조 오늘부터 전면파업 돌입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10.02.26 08:41

노조측 "대화 창구는 계속 열어놓을 것"

한진중공업 노조가 예고대로 오늘(26일) 오전 8시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한진중공업 노조 관계자는 26일 "오전 8시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며 "파업과 함께 시민 선전전, 노동자 대회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화 창구는 계속 열어놓겠다"며 "회사에 노조안을 제시한 상태로 사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파업 대상 노조원은 현장 근로자의 90% 가량"이라며 "작업장 내에서 진행되는 외주작업들은 그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진중공업 노조는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에 반발해 사측과 대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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