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앞으로 3인 대표이사 체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02.25 18:01

(상보)회사의 사업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2인 체제서 3인 체제로

대한항공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서용원 대한항공 부사장(61)을 대표이사 수석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한항공 대표이사는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이종희 대한항공 고문과 서 부사장 3인의 각자 대표로 변경됐다. 대한항공에서 부사장급이 대표이사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회사의 사업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대표이사를 한 명 더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 부사장은 대전고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대한항공에 입사, 인사BU(비즈니스유닛)장, 노사협력실장을 거쳐 2005년부터 인재개발관리본부장을 맡아왔으며 지난해말 수석부사장 겸 그룹경영조정실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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