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조지아공장은 기아차 최초의 미국 생산기지로 지난해 11월부터 '쏘렌토R'을 생산하고 있다. 준공식에 앞서 조지아공장을 방문한 정 회장은 취임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품질'을 강조하며, 품질에 대한 직원들의 정신재무장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준공식 준비상황을 점검한 뒤 조지아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라인에서 일하는 현지직원들을 일일히 격려했다. 또한, 조지아공장에서 생산된 쏘렌토R을 직접 시승하며 품질과 성능을 꼼꼼히 확인하는 한편, 미국산 쏘렌토R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미국시장을 공략하라고 지시했다.
쏘렌토R은 판매 개시 첫 달인 지난 1월에만 7398대가 판매되며 시보레 '이퀴녹스'와 토요타 '라브4'에 이어 중형 SUV 판매 3위를 차지하는 등 초기 붐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3일 미국으로 출국한 정 회장은 LA에 방문 현대기아차 미국판매현황 및 판매 전략을 보고받고, 26일(현지시간) 조지아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후 주말께 귀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