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회장, 美기아차 공장서 "품질,품질,품질…"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10.02.25 12:05

준공식 앞둔 기아차 조지아공장 방문...품질에 대한 직원들의 정신재무장 재차 강조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24일(현지시간), 기아차 미국 조지아공장을 방문, 현지직원들을 격려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24일(현지시간), 준공식을 앞둔 기아차 조지아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최고품질의 차량생산을 재차 강조했다.

기아차 조지아공장은 기아차 최초의 미국 생산기지로 지난해 11월부터 '쏘렌토R'을 생산하고 있다. 준공식에 앞서 조지아공장을 방문한 정 회장은 취임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품질'을 강조하며, 품질에 대한 직원들의 정신재무장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준공식 준비상황을 점검한 뒤 조지아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라인에서 일하는 현지직원들을 일일히 격려했다. 또한, 조지아공장에서 생산된 쏘렌토R을 직접 시승하며 품질과 성능을 꼼꼼히 확인하는 한편, 미국산 쏘렌토R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미국시장을 공략하라고 지시했다.


쏘렌토R은 판매 개시 첫 달인 지난 1월에만 7398대가 판매되며 시보레 '이퀴녹스'와 토요타 '라브4'에 이어 중형 SUV 판매 3위를 차지하는 등 초기 붐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3일 미국으로 출국한 정 회장은 LA에 방문 현대기아차 미국판매현황 및 판매 전략을 보고받고, 26일(현지시간) 조지아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후 주말께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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