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좌파정권 비정상 돌려놓은 2년"

머니투데이 김선주 기자 | 2010.02.25 09:43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5일 이명박정부 출범 2주년을 맞이해 "좌파정권 10년 동안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면에서 대못을 박고 망쳐 놓은 비정상적인 국정을 정상적으로 돌리려고 노력한 2년이었다"고 평가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명박정부는 오일쇼크, 촛불시위, 국제 금융위기 등 난관에 직면했지만 경제살리기, 대한민국 선진화를 위해 숨가쁘게 달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발목잡기로 일관한 민주당은 지난해 7대 경제지표를 제시하며 '민주정부 10년 동안 이룩한 성과를 1년 만에 물거품으로 만들었다'고 비난했다"며 "터무니없는 비난이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난해 제시한 경제지표와 현재 제시된 경제지표를 다시 비교한 뒤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당초 -4%를 예상했으나 +2%로 돌아섰고 올해 4%의 경제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야당도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이 하는 일에 사사건건 발목만 잡지 말고 협력해 달라"며 "선진국 야당의 행태를 본받아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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