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코픽스대출' 0.19%p 인하효과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10.02.25 08:57

전세자금 대출 및 중도금, 이주비 대출에도 코픽스 금리 적용

외환은행이 국내 9개 은행의 조달 금리를 반영한 새로운 기준금리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금리지수)기준금리를 적용한 상품인 '코픽스 주택대출'을 25일 출시했다.

'코픽스 주택대출'은 주택담보대출 뿐만 아니라 전세자금 대출과 중도금, 이주비 대출을 포함해 기존에 3개월 변동금리가 적용되던 주택대출에 코픽스 기준금리를 추가한 형태로 운용된다.

기준금리는 '잔액기준 코픽스 6개월', '잔액기준 코픽스 12개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6개월', '신규취급액기준 12개월'로 총 4가지다.

신규대출 취급 시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는 은행연합회에서 고시된 코픽스 금리에 연동해 결정된다. 25일 기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6개월 적용금리는 4.79%~6.53%로, 기존 CD연동대출 대비 0.18%~0.19%포인트 우대적용을 받을 수 있다.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을 담보로 10년 이상 장기대출을 신규 신청한 경우 최대 0.20%(주택가격이 3억원 이하 또는 전용면적 85㎡이하인 경우 0.1%, 다자녀가구일 경우 0.1%)를 추가해 금리를 감면해 준다.

기존 CD연동 주택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은 8월 31일까지 1회에 한해 '코픽스 주택대출'로 전환할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금번 코픽스 주택대출 상품은 고객의 실지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출시되었으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상품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
  4. 4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5. 5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