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FBI 대변인 산드라 버츠톨드는 24일(현지시간) 미시간 주에 위치한 야자키 북미 법인, 덴소 인터내셔널 아메리카, 토카이 리카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토요타 협력 업체인 이들 3사 중 덴소는 최근 리콜 파동의 원인으로 지목 되는 가속페달을 공급하고 있다.
압수수색 영장 발부와 관련, 미 법무부 대변인 지나 탈라모나는 24일 "압수수색은 자동차 부품 공급자 간 일어날 수 있는 반독점법 위반행위를 수사하기 위한 것"이라며 "유럽연합(EU)의 반독점 규제 당국인 EU 집행위원회(EC)와도 공조 중"이라 밝혔다.
통신은 정통한 수사 소식통을 인용, 이번 압수수색이 토요타 리콜 조치와는 관계없는 수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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