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무원 직급 단순화 추진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10.02.24 20:33
현재 3∼9급으로 나눠져 있는 공무원의 직급 체계가 2~4단계로 단순화된다.

행정안전부는 특허청과 기상청, 농업진흥청, 법제처 등 4개 기관을 시범 기관으로 선정해 이들 기관의 직급 체계를 개편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행안부는 직급이 단순화되면 승진 적체가 해소되고 서열 위주의 폐쇄적인 공직문화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공무원 직급은 고위공무원단(옛 1~2급) 아래 3급 부이사관, 4급 서기관, 5급 사무관, 6급 주사, 7급 주사보, 8급 서기, 9급 서기보로 나눠져 있다. 행안부는 이를 관리자-실무자, 관리자-중간간부-실무자 등의 형태로 단순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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