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월드컵 16강 진출하면 우대금리"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10.02.24 10:29
하나은행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오! 필승코리아 적금 2010'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6월 11일 가입자에 한해 △국가대표팀 16강 진출 시 연 0.2%포인트 △월드컵 첫 골 성공선수를 맞출 시 0.2%포인트 △계약금액 1000만원 이상 정액적립식 고객일 경우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주거래 고객은 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하면 0.1%포인트의 금리를 더 받을 수 있다. 1년제 기준 최고 연 4.1%, 3년제 기준 최고 연 4.5%까지 가능하다.


또 이 상품 가입고객에게는 국가대표 A매치 입장권 구입 시 10% 할인 혜택과 환전·송금 시 환율 50% 우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한축구협회 공식후원사인 하나은행이 축구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6월까지 월드컵에 간접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신상품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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