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6자회담 기대감에 대북송전주 강세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10.02.24 09:25
북핵 6자회담이 내달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대북 송전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광명전기는 전날보다 200원, 6.7% 상승한 가격에 거래중이다. 이 밖에 세명전기이화전기는 각각 2.9%, 3.6% 상승했다.

이들 기업들의 주가강세는 6자회담 재개를 위한 각국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는 배경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북핵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은 최근 북한과의 협의를 토대로 한국, 미국, 일본, 러시아 등과 절충안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왕자루이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의 방북과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의 방중 과정에서 6자회담 복귀 조건에 대한 북한의 양보를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각국 수석대표들의 베이징 연쇄접촉을 통해 각 측의 입장을 절충한 중재안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전날 6자회담 협의를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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