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원하는 시간에 택배 보내고 받으세요"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02.24 08:43

'시간지정 집하서비스'에 이어 배송까지 확대제공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개인택배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객이 지정한 시간에 택배를 보내고 받을 수 있는 '플러스(PLUS) 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플러스 택배'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시작한 고객이 직접 지정한 시간에 방문 접수하는 '시간지정 집하서비스(서울)'를 배송까지 확대한 프리미엄급 서비스다. 플러스 택배는 전국 어디에서나 서울 지역으로 배송되는 모든 물품에 대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시간지정 집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대 단위로 선택 가능하다. 시간지정 배송은 오전배송(10~12시), 오후배송(12~15시, 15~18시), 야간배송(18~21시) 등의 시간 권역대별로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예약은 한진택배 홈페이지(http://hanex.hanjin.co.kr)나 전화(1544-0011)를 통해 가능하다.


한진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인택배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전담차량 50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또 지정 시간 내에 집ㆍ배송 작업 미 수행 시 1000원을 할인 또는 환불해 주는 '서비스 보장제'도 시행한다.

임태식 택배사업본부장은 "플러스택배는 바쁜 현대인들을 겨냥한 것으로 지금까지의 택배서비스와는 차원이 다른 실용적인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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