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6단계 사후관리로 정착 돕는 소상공인진흥원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0.03.04 10:45

[머니위크 커버]재테크의 神/ 창업 천하대반 ①소상공인진흥원

편집자주 | 성공창업의 첫번째 조건은 역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공부가 필수다. 창업을 가르치는 학교도 크게 보면 민간이 주도하는 사교육과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공교육이 있다. 이중 공교육의 천하대반 3곳을 살펴보자. 정부가 주도하는 전국적인 네트워크의 소상공인진흥원과 서울 중심의 대표적인 창업학교, 소상공인창업아카데미와 하이서울창업스쿨이 그곳이다.

“성공창업 패키지교육으로 예비창업자들에게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육성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의해 지난 2006년 5월에 설립된 소상공인진흥원은 각 지역별로 성공창업패키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성공창업패키지교육 프로그램, 5만원 부담 시 전체 국비지원

성공창업패키지 교육은 무분별한 창업에 의한 사회적 자원 낭비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있다. 건전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 전과정에 걸친 철저한 준비를 지원해 자영업 창업의 성공모델로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소상공인진흥원의 성공창업패키지 교육은 예비창업자 및 업종전환 예정자를 대상으로 올해 7000여명이 계획돼 있으며, 3월부터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지원업종은 음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프랜차이즈, 기타 등으로 현장실습비 5만원 부담 시 나머지 비용을 국비지원한다.

교육수료 이후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적성진단, 이론교육, 현장실습, 워크샵, 자금지원, 사후관리의 6단계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교육수료 후 창업한 업체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 및 지원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프로그램을 파악할 수 있다. 각 지역별 소상공인지원센터의 단기교육과정 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접수는 온라인도 가능하다.

◆ 지역 소상공인센터 중심 교육

전국 60개 소상공인지원센터와 16개 분소에서 진행하는 성공창업강좌는 월 1회씩 주기적으로 돌아간다. 특히 각 지역별 특색을 살려 경영개선교육부터 아이템 선별교육까지 다양하게 진행되므로 소상공인진흥원 내의 지원센터교육을 통해 수시로 신청하면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장까지 찾아갈 시간적 여유가 없어 교육 참여가 어려운 예비창업자 및 기존 소상공인은 e-러닝(edu.sosang.or.kr) 교육을 받으면 된다. 업종전환, 프랜차이즈, 제과 등 업종별 교육부터 창업교육과 점포운영 과정으로 구분돼 있다.

베스트 클릭

  1. 1 "임신한 딸이 계단 청소를?"…머리채 잡은 장모 고소한 사위
  2. 2 '청춘의 꿈' 부른 김용만, 자택서 별세…"한달전 아내도 떠나보내"
  3. 3 "대한민국이 날 버렸어" 홍명보의 말…안정환 과거 '일침' 재조명
  4. 4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
  5. 5 유명 사업가, 독주 먹여 성범죄→임신까지 했는데…드러난 '충격' 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