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작년 해외수출 3.4억 달러 지원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10.02.23 15:10
벤처기업협회(회장 황철주)가 지난해 국내 벤처기업 해외진출을 위해 3억 4,000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2억 1,000만 달러)에 비해 61.9% 늘어난 규모다. 또 2건의 투자유치와 8건의 현지법인 및 합작법인 설립도 이뤄졌다.

이런 성과를 달성한 배경은 현장에서 실제 비즈니스에 종사해 온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가진 한민족 글로벌 벤처네트워크(INKE, 회장 홍병철·www.inke.org) 덕분이다.

특히 지난해 신규지부 개설에 주력한 것도 주효했다. 지난 한해만 15개의 신규 지부가 개설돼 현재 33개국 54개 해외조직망을 갖췄다. 협회 측은 올해 말까지 70여개 지부로 확장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국내 중소 벤처기업이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수출 지원부터 현지 투자 유치, 합작법인 및 현지법인 설립 지원 등으로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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