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편리해진 포장으로 경쟁력 'UP'!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0.02.23 19:15
다양한 프랜차이즈 전문점들이 자신만의 경쟁력을 위해 곳곳에서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있다. 그중 하나의 방법으로 자신의 제품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준 포장에도 새로운 시도를 해 주목 받고 있다.

편리함과 동시에 예쁜 포장은 보는 고객과 점주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1석2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최근 티바두마리치킨’(www.tiba.co.kr)은 기존에 사용하던 비닐 포장에서 종이박스로 포장을 업그레이드했다. 이것은 고객과 점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만들어진 것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비닐 포장은 배달 중에 치킨이 뒤집히거나 비닐이 터지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고객과 점주 모두에게 이용에 불편함을 주고 있었다.

이것에 대한 의견들을 겸허히 수렴하고 바꾸는데 적극적으로 대처하므로 고객과 점주 모두에게 신뢰를 얻었다.

티바두마리치킨은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제공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큰 인기를 끌어왔고 앞으로도 계속 될 전망이다. 보다 간편해진 포장박스는 티바두마리치킨 전국매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새로운 보쌈 전문점인 한국인의 맛과 전통이 담긴 ‘피기바래보쌈’(www.piggybarae.com) 역시 간편한 포장 패키지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피기바래 보쌈은 한방보쌈과 바비큐보쌈과 양념보쌈과 더불에 배추와 김치에 쌈을 싸먹는 것에서 고소한 두부와 또띠아 같은 신세대와 여성이 좋아할만한 메뉴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보쌈포장의 거추장스러운 비닐에서 탈피하고 박스 하나에 모든 것을 넣는 원팩 포장으로 만들었다. 이것은 홈서비스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또 피기바래의 도시락 메뉴는 박스하나에 포장이 간편해 테이크아웃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이 좋다.

쌀베이커리전문점 ‘굽찐가’(www.gkoreafood.kr)에서는 고급선물세트용 포장케이스를 만들어 화제다. 각동 행사나 귀한 손님이 오셨을 때 선물하기 좋은 굽찐가의 오븐떡은 더 고급스러워진 선물 포장으로 그 가치를 한 층 업그레이드 했다.

박스 안에는 15가지 종류의 다양한 기능성 오븐떡이 들어 갈 수있다. 굽찐가의 오븐떡은 다이어트 떡, 아토피 떡등이 개발되어 각광받고 있다. 이 포장케이스는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남색, 갈색, 회색과 동양화가 그려진 것까지 총 7가지로 구성돼 기업답례품과 외국인 선물로 이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치킨브랜드중에 멕시카나치킨, 굽네치킨, 네네치킨 등이 독특한 포장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www.icanbiz.com)의 이상헌 소장은 “이제 창업은 맛과 청결, 영양뿐 아니라 고객과 점주의 편의 또한 창업의 중요한 한부분이라”며 “변화하는 포장은 고객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본사의 기본자세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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