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전략·건설·일반 분야별 맞춤 지원"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10.02.24 13:30

[인재경영]대림산업

'건설기업 경쟁력의 원천은 결국 사람이다.'

사람, 장비, 물자가 투입돼 최종 산출물을 생산하는 건설업의 특성을 고려한 대림산업의 인재경영 마인드다. 잠재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인정받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해야 경쟁우위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림산업은 모든 조직에 대한 성과평가에 인재육성 실적을 해마다 핵심성과지표(KPI)로 반영해 점검·관리하고 있다.

↑김종인 대림산업 사장
대림산업이 특히 관심을 가지는 핵심인재 육성제도의 경우 미래의 핵심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건설경영아카데미 과정'과 사업 수행에 필요한 전문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전략직무 전문가 육성과정'을 통해 이뤄진다.

이와함께 일반인재 육성을 위해 직원들에 대해 직무 역량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사내 과정 운영, 학습 지원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지원제도 운영하고 있다.

대림산업의 인재관리(HR) 조직으로는 인사기획 및 채용을 담당하고 있는 인사기획팀, 인력의 배치·운영과 성과평가 및 보상을 담당하고 있는 인사관리팀, 교육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인재개발팀, 외국인력 채용 및 글로벌화를 담당하고 있는 글로벌인사팀의 4개 전담 조직이 있다. 아울러 인재육성의 요람인 수암원(연수원)을 운영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쾌적하고 풍요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인류의 삶 향상에 기여한다'는 한숲정신을 근간으로 해 인재상을 정립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창의적 도전정신, 조직친화력, 바른 가치관 등 3가지 요소를 중요시하고 있다.

한편 대림산업은 구성원들의 경력개발과 직무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직무순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직무를 3년 이상 수행한 직원을 타 직무로 이동시키는 것으로 직무순환의 대상이 된 직원은 개인의 이동희망 직무와 인력소요를 고려해 배치를 결정한다.

아울러 향후 직무전문성을 강화하고 조직과 개인이 동시에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경력개발제도를 체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무 간의 연관관계를 파악해 최종적으로 지향하는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어떠한 직무경력을 거쳐야 하는지를 설정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이를 통해 조직 내의 목표가 될 만한 핵심 직무들에 요구되는 경력경로를 설정하면 구성원 개인들이 이에 필요한 직무경력을 진단, 향후 경력 방향을 자기주도적으로 수립할 수 있게 되고 회사는 전문성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을 받고 있는 대림산업 신입사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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