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화상담 '120' 다산콜센터 통합운영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02.23 11:15

서울시, 외국인 서울생활 편의 위해 5개국어 상담서비스

서울시는 외국인에게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전화상담 서비스를 '120다산콜센터'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4일부터는 교통과 관광정보 등 서울생활에 필요한 정보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 5개나라 말로 제공된다.

외국어 상담은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120'번 연결 후 ARS 9번을 누른 뒤 서비스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 심야시간에는 관광안내센터(1330)로 착신 전환돼 24시간 통화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120 다산콜센터의 풍부한 정보와 전문성을 활용해 외국인에게도 수준 높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공연, 행사, 교통 등 단순 문의에서 세금과 노동·법률문제 등 다양한 상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별로 독립 운영되던 구청 대표전화(52개)도 '120다산콜센터'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구청 전화번호와 담당부서를 몰라도 120에 전화를 걸면 민원상담과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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