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졸업식 노래가 없는 캄보디아에 한국의 졸업식 노래를 알리기 위해 디지털 피아노를 기증하게 됐다"며 "디지털 피아노가 초등학생들의 음악교육 여건 개선 뿐 아니라 양국의 우호관계 증진 및 문화교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디지털 피아노엔 캄보디아어로 제작된 우리나라 졸업식 노래와 고향의 봄·아리랑 등 한국을 상징하는 곡들이 저장돼 있다. 한편 이 회장은 캄보디아에 200여개의 초등학교를 세우고 4만여개의 교육용 칠판을 기증한 공로를 인정받아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국왕 대십자 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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