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투데이]'용산참사' 남경남 전철연 의장 첫 공판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 2010.02.23 06:00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23일 오후 2시 502호 법정에서 '용산참사' 당시 불법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로 구속 기소된 남경남 전국철거민연합회 의장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

남 의장은 지난해 1월 '용산참사' 당시 용산4구역 내 남일당 건물의 점검농성을 주도하고 지난 2003년 경기 고양시 S연립 철거대책위를 구성, 망루 농성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남 의장은 '용산참사' 이후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박래군 범국민대책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구속기소) 등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서울 명동성당에서 은신하며 용산참사와 관련된 각종 집회 등을 주도해오다 유족보상협상이 타결된 직후인 지난달 11일 경찰에 자진 출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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