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에서 노트북, PMP 등 무료AS 받는다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02.22 10:33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7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IT기기 무상점검 서비스 행사

오는 4월2일까지 지하철역에서 IT기기를 무상점검 받을 수 있다.

지하철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7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TG 삼보서비스와 함께 IT기기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사 전자실험센터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사 기술진과 삼보 A/S서비스 직원이 지하철역에서 IT기기 제품을 직접 점검한다.

대상품목은 일반 PC, 노트북, 모니터, 프린터, PMP, 네비게이션, MP3 등으로 제조회사를 불문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바이러스점검, 프로그램 재설치, 클리닝 장애점검 등이 실시되며 모든 서비스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단 고가의 부품교환이 필요한 수리는 최소한의 실비로 교체할 수 있다.


서비스 기간은 22일부터 4월 2일까지 6주간이다.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공사 관계자는 "중소업체의 제품을 A/S 받으려면 수리기간이 많이 소요되고 택배를 보내야하는 등 번거로운 점이 많았지만 이 행사기간을 이용하면 출근할 때 IT기기를 맡기고 퇴근하면서 찾아갈 수 있다"며 "시민고객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시간활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기간에는 설문조사 참여 및 무상점검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PC, 넷북, USB 메모리 등 다양한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장에 있는 팩스, 프린터, 복사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즉석에서 핸드폰 충전도 가능하다. 공사는 시민 호응도에 따라 전문업체와 공동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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