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동 가로공원길 지하주차장 24일 착공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02.22 09:13

190억원 투입해 지하 2개층 376면 지하주차장·지상공원 조성, 내년 8월 준공

↑ 양천구 신월동 가로수길 지하주차장과 공원 조감도 ⓒ양천구
양천구 신월동 가로공원길에 지하주차장과 공원을 건설하는 사업이 24일 착공에 들어간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신월동 신월4거리 국민은행 앞 사업예정지에서 '가로공원길 지하주차장 건설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월동의 주차난 완화를 위해 서울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총 190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된다. 부지매입부담이 없는 공공용지인 도로의 지하에는 지하 연장 200m 구간에 2개 층 376면 규모의 지하주차장이 건설된다. 지상은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공원을 조성해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이를 신월지역의 대표적인 공공시설물로 건설하고자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작품을 기반으로 설계했다. 에너지절약을 위해 태양광 발전시스템, 무인관리에 의한 최첨단 주차관제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지상은 분수광장, 잔디마당 등을 조성해 신개념의 양천구 명소로 건설할 계획이다. 준공은 내년 8월 예정이다.


구는 공사가 완료되면 사업지 주변의 주차장 확보율이 현재 51%에서 63%로 개선돼 주차환경이 개선되고 신월동지역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양천구 신월동 가로수길 지하주차장과 공원 전경사진 ⓒ양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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