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연 "MB지지도 상승…50% 육박"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10.02.21 13:08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의도연구소는 지난 18일 전국 성인남녀 4762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의 최근 국정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49.2%가 긍정평가를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지난 9일 여의도연구소 조사에서는 47.6%였다.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46.7%에서 46.2%로 0.5% 포인트 감소했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는 서울 59.7% 인천·경기 55.4% 부산·경남 49.1% 대구·경북 46.5% 충청 37.9% 호남 25.9% 강원·제주 46.8%를 각각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40.7% 30대 41.5% 40대 43% 50대 55.2% 60대 이상 68.3%가 긍정평가했다.


지난 9일 조사에 비해 지역별로는 서울 3.2%포인트 인천·경기 4.1%포인트 호남 5.1%p포인트, 연령대별로는 20대 3.4%포인트 30대 6.1%포인트가 올랐다. 대구·경북과 강원·제주에선 각각 5.3%포인트와 2.9%포인트가 낮아졌다. 60대 이상에서도 2.2%포인트가 내렸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43.7%, 민주당 15.9%,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 8.4%, 자유선진당 4.7%, 민주노동당 3.8%, 국민참여당 3.5%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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