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일 1주일 연기…'11월 18일'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10.02.19 09:21

"G20 정상회의 개최일과 겹쳐"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서울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일정과 겹쳐 1주일 연기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G20 정상회의 개최일이 11월 11~12일로 확정됨에 따라 11월 11일로 예정된 수능 시험일을 11월 18일로 1주일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교과부는 G20 정상회의로 인한 교통통제, 경찰인력 부족, 각국 정상들의 차량이동 시 소음발생 등이 수능 시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수능 시험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능 성적통지일이 당초 예정보다 3일 늦춰진 12월 11일 실시되는 등 2011학년도 대입전형 일정이 일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수정된 대입전형일정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다음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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