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등 4개사 2010 한국노사협력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10.02.19 11:00
STX조선해양매일유업, 오리엔탈정공, 한미파슨스가 '2010 한국노사협력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9일 오전 11시 조선호텔에서 이수영 경총 회장과 임태희 노동부장관,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대기업 부문 대상은 STX조선해양이, 우수상은 매일유업이 수상했다. 중견·중소기업 부문 대상과 우수상은 오리엔탈정공과 한미파슨스에게 돌아갔다.

한국노사협력대상은 △노사협력 및 복리후생 △생산성 향상 운동 추진 및 성공정도 △인적자원 개발 노력 및 성과 △산업재해 현황 및 예방 △국가 및 사회공헌 사항 △최고 경영자의 경영철학 및 실천노력 등 노사협력을 위해 필수적인 6개 항목을 평가, 수상기업을 선정한다.


STX조선해양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2001년 이후 지금까지 9년 연속 무분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매일유업 역시 창사 이래 현재까지 무분규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3년 연속 임금 무교섭 타결을 이뤄냈다.

오리엔탈정공은 회사설립 이래 단 한 차례의 분규도 없었으며 노사가 합심해 산업재해를 과거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시켰다. 한미파슨스는 1996년 회사 창립이후 지금까지 13년간 노사간 갈등 없이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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