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초·중·고교 교원 인사 담당국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장학사 B씨, 전 인사담당 장학관 C씨와 함께 "장학사 시험에 합격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며 현직 교사들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를 상대로 받은 돈의 정확한 액수와 돈을 받은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B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으며, B씨에게 금품을 준 현직 교사 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또 검찰은 지난 16일 서울 모 고등학교 교장인 전 인사담당 장학관 C씨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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