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레이싱팀, 2010 시즌 발대식 열어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02.18 10:56

가수 김진표 신입 선수로 입단…3년 연속 팀 우승 기념해 차량 6대 증정

3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 GM대우 레이싱팀이 2010 시즌의 승리를 다짐했다. 특히 가수 김진표씨가 선수로 입단해 화제가 되고 있다.

GM대우는 18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릭 라벨 영업 마케팅 담당 부사장과 이재우 감독 비롯한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시즌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GM대우 레이싱팀은 이날 오는 4월 개막될 ‘2010 CJ 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라세티 프리미어 레이싱카를 공개했다. 가수 김진표씨의 신입 선수 입단식도 함께 진행했다.

릭 라벨 GM대우 부사장은 “올해 첫 출전하는 라세티 프리미어 레이싱카와 호흡을 같이 할 김진표 선수와 팀원 모두에게 좋은 성적이 있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GM대우는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M대우는 레이싱팀이 창단 후 3년 연속 팀 종합 우승에 대한 보답과 격려의 의미로 선수와 정비전문가 등 6명에게 라세티 프리미어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아트카 등 차량 6대를 전달했다.


GM대우 레이싱팀에 새롭게 합류한 김진표 선수는 2005년부터 연예인 레이싱팀 ‘R-Stars’에서 레이싱을 시작해 2008년 슈퍼 1600클래스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작년 12월 ‘로맨틱 겨울’이란 타이틀로 미니 앨범을 내고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진표 선수는 “든든한 후원과 좋은 팀워크가 있는 GM대우 레이싱팀에 합류하게 돼 감사하다"며 "음악만큼이나 중요한 의미를 차지하는 레이싱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GM대우는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 차원에서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2007년 레이싱팀을 창단했으며 ‘라세티EX’, ‘젠트라엑스’, ‘젠트라’, ‘칼로스’ 차종으로 창단 이후 3년 연속 팀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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