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선 중후반까지 상승가능-신영證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10.02.18 07:56
신영증권은 코스피지수가 1600선 중후반까지 상승 가능하겠지만, 본격적인 반등 강화는 하반기에나 이뤄질 것으로 17일 내다봤다.

김세중 연구원은 이날 "해외 악재가 다소 수그러지는 분위기가 되면서 달러 강세가 두드러지게 진행되지 않는다면 국내 증시는 한숨을 돌리고 저평가 매력을 주장할 수 있다"며 "하지만 상반기 내내 주식시장의 화두는 출구전략과 더블딥 위험, 재정위기와 같은 매크로 불안으로 큰 폭의 오름세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매크로 리스크가 여전하기 때문에 증시가 강한 반등세를 이뤄내기 어려울 것으로 본디"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도 장기적으로는 중국의 내수확대라는 측면에서 호재적 성격을 가지고 있으나 당장은 불확실성을 높이는 압박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당분간 코스피지수는 1600선대 중후반까지 오를 가능성은 있기 때문에 상승시 주식비중을 줄이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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