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금리인상 발언 원론적"-하나대투證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10.02.18 07:52
김상훈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의 발언과 관련, "'금리 인상이 멀지 않았다'고 한 것은 민간경제의 자생력 회복을 전제로 했고 경기에 도움이 되는 통화정책 유지를 언급했다"며 "금융통화위원회의 연장선에서 원론적인 수준의 발언"이라고 18일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채권시장은 주가 상승세가 긍정적이진 않지만 환율 하락이 이를 다소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하락 기대 등으로 수익률 곡선의 가파른 모습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월말 경제지표 발표 전까지 국고채 3년물 금리 4.05%를 시험하는 가운데 기간조정 양상을 보일 것이란 종전의 단기 전망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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